제리 로이스터 롯데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드디어 롯데 자이언츠가 2개월 동안의 공백 기간을 마감하고 감독을 영입하였다. 롯데구단이 외국인 감독 제리 로이스터 (Jerry Royster)를 영입하면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첫 외국인 감독이 된다. 그 동안 언론에서 롯데감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외국인 감독 영입설 루머가 있을 때 이상구 단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소설 같은 이야기라면서 부인하였다. 하지만 하일성 사무총장의 인터뷰에서 부산 롯데 감독이 지바 롯데 코치에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로 외국인 감독 영입설이 탄력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고 결국은 미국에서 감독을 영입하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국인 감독을 영입 한 이유를 정리하자면 첫 번째는 국내에서 롯데 감독을 찾지 못한 것이고 두 번째는 국내에서 감독을 영입하지 못하면서 많은 시간들을 허비하면서 구단과 코치들의 신뢰가 멀어지면서 더 이상은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다. 셋 번째는 FA영입도 순조롭게 되지 못하고 상황에서 감독 영입에 시간을 끌게 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계속 쌓이고 있었다. 마지막 넷 번째로는 한국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으로 롯데 팬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카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제리 로이스터는 누구인가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아 본 결과 그는 만 17살에 다저스에서 아마추어 FA로 싸인하여 3년 후 빅리그에서 뛰게 된다. 그 후 애틀랜타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9년을 3루수로서 활동하면서 샌디에고에서 2년을, 1년을 시카고 와이트 삭스, 양키스 보내고 마지막에는 애틀랜타에 돌아가 만 35세 나이에 은퇴한다. 그의 전성기 1979년에는 타율 .273, 득점 103, 타 164, 타점 51 사사구 62였다.
그는 밀워키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2002년 밀워키가 초반에 부진하여 감독대행을 맞게 되었는데 그 해 밀워키는 56승 106패를 하고 로이스터는 53승 94패로 부진한 결과로 해고를 당하지만 그 당시 밀워키가 부진하여 다른 감독이 이행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 2년간 다저스에서 마이너 리그 인필드 코디네이터를 했고 2005년부터 다저스 트리플 에이 라스베가스 51s 감독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06년에 67승 77패, 2년간 124승 163패를 하면서 해고당한다. 그의 마이너 리그 기록 경력은 598승 659패이다.
많은 언론들이 이번 롯데 외국인 감독에 대해서 포장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로이스터가 외국인 감독이고 메이저 감독 경력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미국야구 MLB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은 장점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롯데가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 한 순간부터 외국인 감독이라는 포장지 대신 로이스터라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이스터는 메이저 감독 경험이 있었지만 대행체제였고 결국에는 해고당해야 했다. 그 후에 마이너리그 감독생활 그렇게 좋은 성적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이제는 한국야구로 낙하산 같은 분위기도 있다.
어떻게 보면 로이스터도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한국이라는 곳에서 감독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자기의 능력을 발전을 시킬 수 있고 일본야구 또는 메이저에서도 다시 감독으로 시도 할 수 있는 좋을 발판이 될 것이다. 롯데에서도 감독을 영입하면서 한숨을 놓은 상태이다. MLB에서 야구 생활을 한 외국인감독을 통하여 선수들이 발전 되는 것도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한국야구를 적응하는 시간도 넉넉히 필요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멕시코리그에서 잘 했던 선수가 한국야구에서 적응을 못하고 다시 멕시코로 돌아가는 롯데 용병들도 있듯이 막상 야구 매니저만 잘하는 능력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 그 나라에서 얼마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로이스터도 조금씩 한국문화를 익히면서 코치들 그리고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이 필요하고 로이스터도 한국야구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기 때문에 코치들에게 배우면서 시작 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도 한명 씩 알아가는 시간도 가지면서 친밀도도 높여야 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로이스터도 코치와 선수들에게 한국야구를 배우면서 가르치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로이스터도 한국야구를 너무 만만히 보면 큰 코 다칠 수 있을 것이다. 롯데가 8년 포스트 진출 실패 그리고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이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로이스터는 롯데와 2년을 계약한 상황에서 김명성 감독 후 롯데 부진 속에서 2년을 넘은 감독은 없기에 롯데팬들은 좋은 결과로 인하여 재계약하여 로이스터도 윈하고 롯데도 윈하는 스토리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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